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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준비물 핑계로 살림장만한 땐씽이네 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20. 4. 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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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준비물 핑계로 칼, 도마, 냄비, 체모에 이어 수도전, 셀카봉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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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1일부터 이유식 초기 1단계를 시작하여, 벌써 다섯 번째 메뉴인 쇠고기 브로콜리 찹쌀 미음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는 씬 인사합니다.^^)/
" 낡은 이웃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로 결혼 8년 시즌 때는 싱이마마은 신혼 초부터 블로그의 유혹에 견디지 못하고 8년째 미식 블로거로 활동하고 왔습니다.덕분에 요리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나 할까요^;;
시판 이유식의 유혹은 당연히 있었지만, 조카를 귀여워하는 여동생이 말하길 언니와 오빠는 배달음식을 먹어도 가끔은 신이 이유식은 꼭 해 먹이라고 하네요.어릴 때부터 부모님, 아버지 말씀보다 여동생의 말을 잘 들어서 바로 초기 이유식 준비물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ᄒ
실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기댈 것은 장비의 빠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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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요리에 꼭 필요한!!! 칼, 도마, 냄비에서 이유식 준비물로 바꿔봤습니다.★주목했던 [요셉요셉 인덱스 도마세트]에서 샀습니다만섬세한 입자의 조절이 필요한 이유식 칼은 잘 드는 것을 구입하여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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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칼과 도마는 새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버지나 어머니의 요리를 요리할 때 쓰는 칼, 도마와는 구별해야 합니다.이유식 도마 역시 적어도 2 종류 이상으로, 야채용과 고기용 정도는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물론 모든 것에는 예외사항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예전에 쓰던 칼, 도마를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옆에 두고 매번 소독하면서 사용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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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준비물은 초기 이유식의 꽃이라고 불리는 한 손 냄비입니다.디자인이 예쁘고 실용적인 국민 이유식 냄비 브랜드가 따로 있지만 냄비 이유식 기간이 엄청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때밀이 이유식 냄비는 며칠 전 인덕션을 설치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오슬로 변수찌개입니다.| 이유식 냄비로 어떤 브랜드의 냄비를 사용하든, 연마제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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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안의 재료를 섞어 완성된 음식을 꺼낼 조리 도구도 마련해야 합니다.사실...쌀미인, 찹쌀미인, 현미미인까지 냄비가 유식을 하고 소고기미인에서는 이유식마스터기로 갈아타고 보니 스파추라를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그래서 어젯밤에는 오징어볶음을 해서 먹을 때 써봤는데 아주 좋았어요.어머니는 장면용으로 구입해서 아버지용 조리도구가 된 블루마마 실리콘스패츄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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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첨가되는 재료 수가 늘어나는 중기 이유식부터는 재료를 손질하여 보관하는 이유식 큐브가 필요합니다.큐브데이 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이 아주 바쁜 날이에요.12구만 쓰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4구가 더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누구 조언을 들어야 할지 몰라서 [블마마 이유식 큐브 3종 세트]를 주문하고 4구, 6구, 12구를 직접 써서 보기로 했습니다."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쇠고기 큐브만 만들어 보았지만, 초기에는 1끼만 먹고 재료의 양도 극히 소량이어서 나머지 재료를 냉동실에서 장시간 방치하고 맛과 영양가를 드리우는 더는 아빠와 엄마가 바로 먹는 게 낫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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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끓인 재료를 아기의 이유식 단계에 맞게 입자를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입자의 조절에는 절구, 믹서, 다짐 등이 사용됩니다.초기 이유식은 절구이고 후반에는 굳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절구질을 사용하신다면 도자기 절구를 사용하시고, 믹서기를 사용하신다면 유리 미니 믹서를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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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의 미니 믹서로 집에 있는 쌀을 씻어서 쌀독을 만드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미세한 입자의 쌀가루를 수확했는데, 집에 있는 쌀이 유기농이 아니라 결국 유기농 쌀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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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에는 시판되고 있는 쌀가루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유기농 쌀가루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지만 쌀을 직접 갈아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전기요금 등 기회비용을 따지면 더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초기 이유식에서 여러 가지 잡곡을 맛보면 성장해도 잡곡을 많이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찹쌀가루와 현미가루도 함께 주문해 봤습니다.사실 때밀이는 쌀사람 3일은 먹으려고 했는데 쌀사람보다는 찹쌀사람이 더 많이 먹고 찹쌀사람보다는 현미인을 더 많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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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를 사용할 때도, 쌀을 불려서 밥을 지을 때도, 주방 미러는 놓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이유식 중후기에 간식으로 베이커리를 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사서 오래 사용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원래 키친미러 자체가 부담스러운 제품은 아니지만 더 싼 키친미러를 찾아와서 베락진 키친미러를 샀죠.모든 주방 저울이 그런 건지, 이 저울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12g을 測는데 나중에 다시 올리면 9g이 돼서 10g이 되기도 합니다.12g에서 3g의 오차라면 오차율이 30%에 가깝기 때문에 다시 살까 망설였지만, 어차피 사용한 물의 양과 조리 시간에 따라 이유식의 연함과 양이 또 달라지므로 신경 쓰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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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죽, 20배죽의 미음을 만들 때 쌀의 양에 곱하여 물의 양을 계량하여 넣을 때 필요한 계량컵입니다.저는 굴러다니던 집이 있어서 쓰게 되었는데 계량컵이 없을 때는 계량컵보다 더 자세한 눈금이 있는 젖병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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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유식 1단계는 완성된 미음을 채반에 한 번 뿌려 먹여야 합니다.집에서 쓰던 유채를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되는 음식이라곤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전부일 땐, 신맘은 유채를 끓여서 멸치를 하느라 너무 오랫동안 써와서 그런지 멸치 냄새가 안 빠져요.퓨네이버 쇼핑에서 가장 먼저 뜨는 투데코 필터망을 구입했는데 다른 대안이 없어서인지 최근 몇 년 새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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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모를 거른 후에는 이유식 용기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실리콘, PPSU, 트라이탄 등 다양한 소재의 이유용기가 있는데 데우는 과정에서 다시 뜨거운 열이 가해진다고 생각하니 유리용기를 사용하면 안심이 되더군요.캡에 고무패킹이 따로 있는 제품은 세척이 번거로워 고무패킹이 없는 락앤락 웨이브 팀홀 이유식 용기 3P 세트를 먼저 준비했습니다.눈금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주방 미러가 있어 큰 불편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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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식은 팜파스 기저귀를 사서 선물로 받은 베이블랙 용기입니다.쌀가루를 소분하거나 이유식재료를 소분하여 잠시 냉장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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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의 숟가락과 손가락 칫솔, 빨대컵은 임신했을 때 면세점의 기회로 사서 재워둔 것을 꺼내 썼습니다.제가 본 이유식 책에서는 실속만 이유식 숟가락을 가장 추천합니다.아직 아기가 숟가락을 잡는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 먹이는 단계라 가지고 있는 리첼스푼과 코코노리 스푼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아 당분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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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부터는 간식으로 생과일도 먹을 수 있게 되는데요.과즙망은 오늘도 때밀이가 아주 잘 잡고 놀았던 [추추불무치발기]에 포함되어 있었어요손잡이가 아기에게 잡히기 쉬운 구조이므로 과즙망을 잡아달라고 해도 잘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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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언제부터 먹이느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해요.떡도 과자라 최대한 늦게 준다는 의견도 있고 뭘 씹는 행동이 있는데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초기 이유식 시작과 동시에 주는 분도 있는데 엄마 선택에 달린 것 같아요.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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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신이 이유식 스타이는 국민들로부터 유식스타이라고 불리는 베이비폰을 샀는데요.예쁘지만 연륜이 있는 선배 엄마들은 실리콘 턱받이나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모양의 턱받이를 추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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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아기가고형식을먹기위한연습과정이기도하지만평생식사습관을배우는중요한시기로일정한시간에정해진장소에서규칙적으로먹는것이좋다고합니다.엄마 아빠가 식사하는 곳으로 최대한 가까이 베이비 시터를 사용하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아직 허리에 힘이 모자랄 때는 신기는 점보의자에 먹일 때보다는 파우사의 각도를 최대한 세워 먹일 때 자주 먹는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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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제가 준비한 이유식 준비물로는 이유식을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유산균을 미리 챙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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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유식기 건조대도 필요합니다.우유병 건조대를 아직 사지 않으신 분이라면 처음부터 젖병과 이유식기를 함께 건조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저는 신생아때 구입한 [베베올리브 이유식기 & 젖병건조대] 사용중인데 설거지를 하루종일 미뤄둔 날이 되자 우유병건조대가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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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빠와 엄마의 식기 건조대까지 베이비 푸드로 가득 차 있는데, 드라이어를 2개 교체해서 사용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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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싱크대 수도꼭지를 [닥터 피엘 필터 수도 꼭지]로 교체했습니다.현재 살고있는 집은 설거지 후에 젖병을 보니 물때가 남네요. 기분 나빠서 교체했는데, 물 얼룩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크로 녹이나 불순물, 잔류 염소, 중금속등을 걸러 준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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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의 식사시간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일삼각 셀카봉]도 샀어요.한 손은 이유식을 먹이면서 다른 한 손으로 리모컨을 조작해 사진과 동영상을 버튼 하나로 찍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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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유식 책을 따로 안 읽어도 되니까 살 필요도 없다고 했지만 블로그나 카페마다 레시피가 각각 달라서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 구매를 했는데 책을 정독한 시간이 없어요.이럴 줄 알았으면 임신했을 때 태교책 말고 이유식 책을 미리 읽어둘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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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기 이유식을 만들어 보니 무섭기도 하고 막연한 심정으로 이유식 준비물 목록을 찾아 박박 장만했는데 한두 번만 쓰고 안 쓰는 일이 생겼습니다.어떤 방법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이유식을 만들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이유식 준비물을 준비하면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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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지만, 쇠고기와 야채까지 재료가 두 종류 들어가는 이유식을 만들어 봤더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조만간 어머니가 힘들 때는 신이 초기 1, 초기 2의 이유식 메뉴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