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르토 부르그뮐러:피아노 협주곡 올림 사단조, 작품 번호 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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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ert Burgmüller1810 - 1836독일의 작곡가 아우구스트 요셉 노베르트 부르그뮐러 (August Joseph Norbert Burgmüller, 1810 - 1836)는 1810년 뒤셀도르프 (Düsseldorf)에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대디는 극장의 감독이었으며, 그의 엄마는 가수이며 피아노 교사이었다. 그에게는 <프란츠> <프리드리히> 등 형 둘이 있었는데, <프리드리히> 역시 작곡가이었다. 대디의 타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형제는 독일의 귀족 프란츠 헨드폰 네셀로데-에레쇼벤 (Franz von Nesselrode-Ehreshoven) 백작의 지원을 받게 된다.그는 독일 출신의 작곡가, 지휘자이며 기타 연주자였던 요셉 크로이쳐 (Joseph Kreutzer, 1790 - 1840) 그리고 독일의 작곡자이며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루이 슈포어 Louis Spohr, 1784 - 1859)로부터 배우게 되었다. 공부를 끝낸 그는 피아노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1830년에는 소피아 롤랜드와 약혼을 하였으나 둘의 관계가 끝을 내며 <노베르트 부르그뮐러 >는 크게 괴로워하였다. 결국엔 간질에 걸리며 술에 빠져 살게 된다. 그러나 <멘델스존>을 만나게 되며 심기일전 하였던 그는 조세핀 콜린 (Josephine Collin)과 약혼하였으나 곧 파혼하였다. 1835년 <멘델스존>이 라이프치히로 떠나자 형이 머무르고 있던 파리를 향해 떠났으며, 1836년에는 독일 아헨의 온천에서 간질 발작을 일으키며, 젊은 나이에 물에 빠져 익사하였다.그의 유작을 정리하였던 <로베르토 슈만>은 그의 유작을 정리하였으며, 그의 교향곡 1, 2 번의 악보를 출판하게 되었는데, 미완성이었던 2 번의 것은 스케르조 악장을 <로베르토 슈만>이 직접 완성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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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concerto in F sharp Minor, Op.1<노베르토 부르그 뮐러>의 "Piano concerto in F sharp Minor, Op.1 (피아노 협주곡 올림 바 단조)"는 1829년에 완성된 전형적인 3 악장 구성의 작품이다. 그러나 교향곡에서는 흔치 않은 "올림 바 단조 (F sharp Minor)" 키를 사용하며 듣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자신의 개성은 물론 일반적인 것에 순응을 거부하는 자신의 성향을 보여 줌으로 이 협주곡은 들어 볼 가치가 충분한 작품임을 역설한다.Allegro ma non troppo 악장, 도입부를 시작하는 힘이 느껴지는 오케스트라를 파고드는 피아노는 "올림 바 단조 (F sharp Minor)"라는 키가 불러일으킨 호기심을 충족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절묘하게 오케스트라와 균형을 맞추며 작품을 풍요롭게 끌고 간다. 첼로의 개입으로 더욱 풍요로워진, 아니 이제는 호화롭기까지 한 Larghetto con moto 악장, 독주 첼로와 피아노는 한 쌍의 연인이 춤을 추며 펼치는 사랑의 스텝을 듣는 이의 가슴에 실루엣으로 투영한다. 당대 비평가들은 이 협주곡을 호화롭고 미숙한 싹싹함이 가득한 교향시라고 평했다고 하는데, 이 악장이 큰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지막 Allegro moderato 악장,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나누는 대화에 확신감이 있다. 악장의 모두를 차지하는 이 대화 작품의 끝을 알리는 퍼커션이 울리기까지 계속된다. Mov.I: Allegro ma non troppo 00:00 Mov.II: Larghetto con moto 15:19 Mov.III: Allegro moderato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