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한 속초 대게 맛집 ⭐
醫속초 대게 맛집 醫 동명항 : 정성스러운 해산물 전문점 Dongmyeong-hang, Sokcho-si, Gangwon-do, Korea 연휴에 지인들과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속초 대게 맛집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후 가끔 대게가 생각납니다만, 기대 이상으로 고품질의 대게와 푸짐한 기본 반찬을 맛볼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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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옆에 추가하시면 포스팅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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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도메이 항 대게 마을은 도메이 항 부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에이킨초까지는 걸어서 2분 거리이기 때문에 여기서 식사를 하고 주변 관광지로 놀러가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차는 발렛까지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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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면에는 대형 수족관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먹을 대게를 직접 고를 수 있었습니다. 대게가 왜 그렇게 크기가 엄청나서 펄떡이는지 품질만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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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를 고른 후 속초 대게 맛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2층까지 있는 대형 식당이었지만, 그래서 다다미와 입식 테이블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음대로 골라서 앉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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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튼튼한 아기 의자도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 보다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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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정말 다양했어요. 메인은 대게부터 킹크랩, 홍게, 박달대게, 털게가 있었는데 전부 정직한 시트 값으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먼저 대게만 맛보고 나중에 식사 메뉴를 주문하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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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반찬이 나왔고, 이어 속초대게 맛집만의 특색있는 메뉴와 제철회, 대게까지 나오면서 넓은 테이블이 순식간에 꽉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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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꽃게비시와 새우, 홍어찜, 마당, 감자떡, 김치 등이 나왔는데, 종류가 많아서 하나씩 골라먹는 재미가 대단하더라고요. 속초대게맛집에는기본찬보다퀄리티높은메뉴가나왔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부터 파란 부침개, 게 튀김, 그리고 물회까지 비주얼에서 맛, 양까지 하나도 하자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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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고기튀김은 너무 통통해서 처음에는 옷만 두껍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근데 한 입 베어 물으면 안에 고기가 꽉 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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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갓 튀겨낸 것이라 튀김옷이 하나하나 자라고 있을 정도로 식감도 바삭하다. 이거 나오자마자 눈 가리게 사라진기억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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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게 맛집의 파래전은 두께가 적당하게 얇고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파래 김이 듬뿍 들어 있어서 씹을수록 바다 향기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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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왔으니까 오징어 순대도 좀 맛보고 싶었는데 센스있게 반찬으로 나왔어요. 쫄깃한 오징어 속이 꽉 차 있어 고소하면서도 든든한 순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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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도 고급 일식집처럼 예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이 날은 광어회였는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계절에 따라 제철 회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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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갑각류로 유명한 대게집이지만, 회 뜨는 솜씨도 일품입니다" 두툼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회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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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 점을 초절임해서 먹어봤어요. 갓 잡은 광어를 회로 잡은 것처럼 비린내가 없고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속초 대게 맛집은 대게만 고급스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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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와 함께 전복조림도 나왔는데 전복 고유의 깊은 풍미가 진하게 살아있어 양념장을 찍어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씹는 맛도 훌륭하고 별미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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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대게! 우리는 두 마리를 주문했는데, 찜통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고소한 냄새도 나고, 사진을 찍으면서 계속 군침이 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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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다리대로, 가위로. 넓은 접시에 부위별로 펼쳐져 있는 데다, 손질도 잘 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좋고 먹기 편해요. 속이 꽉 찬 대게를 보니 뾰족한 부분에서 살을 빼 먹도록 손질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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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게 맛집 대게는 몸값이 높아 몸통에도 살이 가득 찼습니다. 이 부위에는 내장까지 붙어 있어, 보다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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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한 명이 대게처럼 중시하여 좋아하는 내장도 양이 풍부했습니다. 색깔도 노랑색인 게 딱 보니 황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맛도 쓴맛이 덜하고 고소한 황장이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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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이 맛있다면 대게는 따로 소스가 필요 없어요. 잘 잡힌 대게살을 내장에 찍어 먹으면 대게 본연의 맛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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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이 제일 통통한 집게 부위에서 먹어 봤어요. 껍데기에 가득 찰 정도로 고기가 차서 이것 하나만 먹어도 꼭 몇 개는 먹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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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살짝 집어봤어요. 집게 부위로 약간 튀는 듯한 쫄깃쫄깃한 식감이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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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고기는 다리 밑부분으로 쭉 펴서 먹었는데,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각별해졌습니다. 고추냉이까지 좀 풀어줘 찍어먹으면 느끼함도 많이많이 찍어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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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게 맛집의 또 다른 명물은 이 회입니다. 붉은 국물에 수북이 쌓인 해산물의 비주얼이 독특하다. 뭐가 들었냐고 물었더니 진짜 골뱅이라고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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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으로 야채와 골뱅이가 잘 섞이도록 저어봤어요. 회가 들어간 물회가 일반적이어서 과연 바지락 회 맛이 어떨까 기대됐는데요. 새콤달콤한 육수와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골뱅이가 기대 이상으로 찰떡궁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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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메뉴로는 게라면과 게딱지밥을 맛보았습니다. 이미 충분히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라면은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대게 다리가 꽤 많이 들어가 있고 냄새부터 굉장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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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안풀리고 튼튼하게 살아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역시 대게가 들어오고 국물 맛도 훨씬 진해진 것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굿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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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밥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된밥에 김가루와 계란을 넣고 내장에 비벼 먹으면 배가 부르는데 몇 번이나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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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식사후 걸어서 2분거리에 있는 영금정까지 구경을 갔더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속초대게맛집은 무게를 달아 법가를 받고 합리적이기도 하고 대게의 퀄리티부터 푸짐한 반찬까지 좋아하는 집이라 다음에도 찾아뵙고 싶습니다.